수원 신천지 자원봉사단, 세류1동서 메밀 추수 2016-11-22ㅣ조회수 2,5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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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자원봉사단, 세류1동서 메밀 추수 가을 메밀 수확철을 맞아 수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세류1동 세류초교 뒤뜰 메밀밭에서 메밀을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. 세류1동 세류초교 뒤뜰 공한지는 불법 무단투기로 인해 몸살을 겪던 곳이었다. 이곳을 몇 년 전부터 주민들과 세류1동사무소가 힘을 모아 메밀을 심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됐다. 메밀꽃이 한창 필 땐 문화공간으로 이용됐던 메밀밭이 수확시기를 맞아 수원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손길을 맞이했다.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“이 메밀밭은 세류1동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힐링의 장소가 됐던 곳이다. 이 메밀을 수확해 또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 이날 약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2시간동안 메밀 15말을 수확했다. 수확한 메밀은 묵과 메밀전 등 밑반찬으로 만들어 세류1동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. 메밀 수확에 직접 참여한 세류1동 김시헌 동장은 “귀한 시간 내주신 봉사자께 감사드린다”며 “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전했다. 수원 신천지자원봉사단 김용현 단장은 “신천지자원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 한편, 수원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13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약 2,500명의 회원과 함께 4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해왔다. 찾아가는 건강닥터,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, 벽화 그리기 등 매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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